2019년 8월 22일, 부산대학교에서 건설융합학부 멘토 및 학/석사 연계 연구 참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건설융합 멘토링과 함께하는 자기관리 기술”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부산대학교 건설융합 학부생의 학/석사 연계 관련 프로그램의 지도와 더불어 멘토 자기성장을 도모하고, 학부생과 멘토가 동반 성장을 목적을 이루기 위한 멘토링 기술, 학부생 멘토링 상담 기술, 그리고 멘토의 자기개발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처음에 강의 의뢰를 받기로는 멘토링 마인드 및 상담 스킬 부분이었다. 그러나 강의 시작 며칠 전에 요청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멘토 자신이 대학원생이기에 진로냐 진학이냐를 고민하면서 학부생에게 진로 상담도 해주고 있다. 그러기에 멘토의 자기개발과 진로에 대한 주제도 멘토링과 함께 다루어줄 것을 요청했다. 강의 아젠다는 다음과 같다.

건설융합부 멘토는 5명, 학/석사 연계 연구 참여 대학원생은 4명으로 총 9명이 참석하였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학습 열기 만큼은 대단했다. 멘토가 현장에서 학부생을 상대로 멘토링 관계활동을 진행하기에는 제도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멘토링 활동이 건설융합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기에 만남의 시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멘토들은 멘토링 마인드세, 역할, 프로세스, 대화 방법 등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건설융합 사업에서 멘토의 역할은 건설융합 신청 학생과 2회 융합프로그램 참여 독려 및 진로 지도, 상담을 하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멘토링을 왜 해야되는지? 대화의 주제 및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시간 중 1시간은 멘토의 자기개발, 취업과 구직, 자신을 탐구하는 방법,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 나가야하는 지에 학습을 했다. 일부 학습자들은 현재 멘토가 이니기에 자기개발 분야 및 취업 관련 강의가 더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한다. 하긴 멘토링 학습은 실제 멘토링을 하고 있는 5명에 초점이 있고, 그 외 4명은 중국 국적을 가진 대학원생들이기에 취업, 미래에 대한 진로에 대한 부분이 더 와 닿았을 것이라 본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멘토로서 어떻게 멘토링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는 학습자들의 소감을 듣고, 자신의 삶과 멘티를 위해 진지하게 고만하는 멘토들에 모습에서 부산대학교 건설융합부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