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촉진 워크숍 이 필요한 이유
등산 및 맛집 투어, 취미 공유, 그리고 야구관람, 뮤지컬, 연극 등의 문화활동, 컨퍼런스 참여, 술자리, 회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멘토링 계획에 따라 활동들로 알차게 멘토링 관계 및 활동을 합니다. “이 정도면 관계 활동을 잘하고 있는 거지?” 쉼 없이 달려왔기에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하고, 사진도 올리며 월 보고서도 빠짐없이 제출합니다. 종료 시에는 우수팀으로 선발되어 상금도 타고 차기 멘토링 클래스에서 발표를 합니다. 사내에서 모범 사례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 모든 팀이 무사히 마지막까지 마치는 것은 아니겠지요. 성공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하는 기업이나 조직은 프로그램 중간에 촉진 워크숍 과정을 둡니다. 멘토링 관계 초기에 가졌던 마음으로 끝까지 지속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팀에서는 멘토링 활동 중간 점검 및 동기부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리엔테이션 및 결연식을 마치면 3~6개월 신입사원 온보딩 및 역량 강화, 경력개발 목적의 멘토링 활동이 시작됩니다. 3자의 입장에서 멘토-멘티 당사자가 되는 순간 책임감이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잘 마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우려의 맘이 되기도 합니다. 굳건히 먹은 각오도 몇 번의 만남과 멘토링 대화를 나누는 어느 시점이 지나면 “우리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다른 팀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라고 궁금증이 생기는 시기가 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멘티-멘토와의 관계가 서먹 서먹해져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거나, 갈등 극복을 위한 대안을 찾으려는 팀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가 바로 중간 촉진 워크숍 프로그램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시기를 운영진 및 동료 멘토링 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넘긴다면 성공적인 멘토링 관계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멘토링 촉진 워크숍 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목표가 불명확해지거나 멘토링 실천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때
- 소원한 관계 개선을 위해 벤치마킹과 영감으로 힘을 얻고 싶을 때
-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고 상호 간의 질적인 대화와 관계 활동이 요구될 때
멘토링 활동 기간 중에 상반기, 하반기로 구분하여 중간에 멘토링 촉진 워크숍 일정을 두면 효과적입니다. 상반기 활동을 되돌아 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남은 하반기 남은 일정 및 계획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하도록 동기부여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멘토링 여정을 조명하고 고마움과 강점 칭찬 및 미안함을 표현하여 서로 다른 점, 다른 스타일, 다른 관점을 이야기하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멘토링 관계와 활동을 잘해온 팀도 중간 촉진 워크샵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탐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멘토링 미팅을 구조화”하여, 관계 활동 전,후에 “멘토링 대화”로 질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계획 빛 방법을 재점검 합니다.
어떤 기업 및 조직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이 의례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나 행사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내 훈련 및 OJT(사내직무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멘토링 고유의 목적인 멘티-멘토의 성장과 발전, 경력개발, 조직의 성과에 성공적으로 조직문화 및 가치로 뿌리내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멘토링이 조직의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운영하는 방법은 다르더라도, 일련의 과정으로 오리엔테이션, 촉진 워크숍, 종료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완성도 높게 기획, 실행, 평가 과정을 거쳐 성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진석/피플런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