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신임임용자/초임행정실장 도우리 멘토교육

전라북도교육청은 2월 23일, 신규임용자 및 초임행정실장 역량강화를 위한 “2018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도우리 멘토교육” 을 전주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피플런컨설팅(대표 김진석, 교수 김대형)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디딤도울제이다” 디딤도울은 ‘디디다’와 ‘돕다’의 조합으로 후배 공무원(디딤이)이 선배 공무원(도우리)을 디딤돌 삼아 직장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개인의 잠재력 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학습 제도이다.

신규 임용 공무원과 초임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을 키워 직장생활에 원활한 적응을 돕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2016년부터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1) 도우리 멘토교육 을 2월 23일(금) 실시하고 (2) 디딤이-도우리 함께 2월 26일(월) 결연식을 맺었다.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도우리 멘토교육

멘토교육 은 신규임용자를 위한 도우리와 초임행정실장을 위한 도우리, 2개반으로 나누어 6시간 교육을 받았다. 멘토교육 주요 목표는 왜 멘토가 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멘토의 역할과 책임을 체득함으로써 9개월 간의 멘티(디딤이) 그룹을 이끌어 가는 방법을 배우기 위함이다.멘토교육,멘토링교육,멘토교육 일정표,멘토링 프로그램,멘토양성교육

디딤이들의 특성에 따라 신임임용자 도우리 멘토 47명, 초임행정실장 도우리 멘토 10명으로 구분하여 워크숍을 실시했다. 금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일대일 멘토링 활동보다는 멘티 그룹으로 관계를 맺고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조직적응과 역량강화, 잠재력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멘토 역할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두었다.

 

멘토교육,멘토양성교육,멘토링교육,멘토링 관계

[지방공무원 디딤도울 도우리 멘토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부서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멘토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9개월간 자발적으로 운영해 갈 수 있도록 금번 멘토링 관계를 맺어가는 멘토의 동기를 문장으로 표현하여 결정하는 토의시간과 멘티의 기대에 목표 설정 방법을 멘토링 관계 초기에 설정하도록 강조되었다.

 

멘토교육,멘토양성교육,멘토링 관계,멘토링 대화

[나의 멘토 찾기와 나의 이야기로 멘토링 관계 맺기]

금번 멘토교육 에서는 완전한 멘토역할역량 측정 도구를 활용하여 멘토의 역할과 멘토링 단계별로 6가지 역할에 맞는 역량, 행동을 이해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도우리 멘토는 6가지 역할 단계별로 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동료들과 토의를 통해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멘토링 만남을 구조화하고 멘토링 대화 방법을 액티비티를 통해 실습하였다. 마지막 멘토 실천계획서 작성 시간에는 멘토링 운영을 위한 단계별 목표와 멘토 자신의 역량도 개발할 수 있는 활동 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이러한 멘토 실천 계획서는 멘토-멘티 결연식에서 멘토링 협약서, 멘토링 계획서를 작성하는 초안이 될 것이며, 디딤이 멘티그룹과 대화를 이끌어 가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신규임용자/초임행정실장 멘토링 결연식 2월 26일

올해에는 신규 임용자 과정의 경우 2017년 7월 1일 이후 임용된 교육행정직, 사서직, 시설직(건축)과 공업직(기계·전기) 공무원 등 97명을 디딤이로 선발해 경험과 업무지식이 풍부한 도우리 59명이 1년간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초임 행정실장 과정은 2017년 1월 1일 이후 행정실장으로 첫 발령이 난 38명의 디딤이를 대상으로 18명의 도우리가 1년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평소 도우리는 업무지식과 경험을 디딤이와 공유하고, 상담 및 조언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며, 디딤이는 도우리와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제시하며,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열정과 도전정신을 확산시켜 나간다.

이날 결연식은 디딤이와 도우리가 처음 만나 서로를 알고, 서약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디딤도울 관계를 다짐하는 자리로, 황홍규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 역량강화에 관한 주제로 강의하고, 성공적인 디딤도울 운영을 부탁했다.

도교육청은 디딤도울을 통해 디딤이와 도우리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하는 조직문화 형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하여 전북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전북교육청 보도자료,”선.후배 공무원 ‘디딤-도울’결연”,201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