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은 여정이며, 그 여정을 따라 성찰이라는 길을 간다

누군가는 어느 곳에서 기도하는 마음 으로 해를 본다. 해가 바뀌면 먼 길 마다하지않고 연례행사마냥 모여드는 곳이 있다. 해를 본다는 것은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하나쯤은 품고 기도하는 마음 의 상태일 것이다. 이와 같이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하는 마음이 멘토가 멘티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잊을만하면 전해오는 소식이 있다. 지인의 “아침의 소리”이다. 기도하는 마음 은 멘토의 마음이고, 멘티가 멘토를 존경하며 바라보는 마음이고 서로 상대에 대한 파트너의 배려요, 또하 여정을 떠나는 길의 깨달음의 성찰이다.

진실에 가가워 지는 방법, 새로운 희망 삶은 새로운 희망을 갖는 1월 1일을 위하여 참고 견디며 사는 것이 아니다. 삶은 매일 매일의 새로운 날을 영접하고 최선을 다하고 매일 매일의 역사를 만드는 것일 뿐이다.

삶엔 완성이 없다. 단지 완성을 지향하는 과정의 부산물이 있을 뿐이다. 그 부산물조차도 머지않아 기억에서 사라지는 그런 것들. 삶은 거대한 레고랜드를 만드는 것과 같을 뿐이다. 그러나 레고랜드가 완성은 아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작은 완성물인 작은 레고의 부속물들이 만든 보다 거대한 레고의 조합물이 거기 있을 뿐. 우리는 너무도 늦게 이런 진실을 발견한다.

돌이켜 보면 매일 매일이 새날이었고 참고 견디면 어떤 날이 오리라고 기대하였지만 허망함 속에 쇠잔해가는 자신의 영육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의 자기회한뿐. 그들은 말한다. 이럴줄 알았다면… 다시 삶을 산다면… 매일 매일을 깊게 음미하며 살 것이라고…

소스: 너무도 늦게 깨우치는 진실 – 하/카/리/더/십/코/리/아

오늘도 그 어디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 된다. 3개월, 6개월 기간 동안, 멘토링 관계를 맺으면서 멘토의 마음이 그럴것이다. 매일 아침에 눈뜨면 누군가가 잘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 바로 이런 마음이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한다. 꼭 무슨무슨 기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은 멘토에게 배워야지!”, “오늘은 어떤 것을 가르치고 무엇을 전수해 줄까?” 라는 마음 속의 다짐이 아니어도 좋다.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하며, 문뜩 어떤 상대가 떠오를때,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누군가가 떠오를 때 간단하게 기도하는 마음 이것이 멘토링 관계에서 멘토의 마음, 멘티의 마음이어야하지 않을까 한다.

[소스: 김익철의 ‘아침나누기’에서 멘토의 마음을 보다]
2016년 2월 24일
김진석